지금 적으려는 여행은 2015년 11월 13일~ 11월 16일에 걸쳐서 다녀왔던 오사카여행기의 일부이다.아마도 지금(2017년)과는 상황이 변한것도 많고 기억이 안나는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최대한 기억나는 만큼 작성해보려고 한다.오사카 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기본적으론 개인 기록용이기 때문에 매우 주관적인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그럼 1일째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일째 (11월 13일) 인천공항->간사이공항->에비스쵸->오사카 생활의 어제와 오늘관->우메다 스카이빌딩->에비스쵸 살면서, 그리고 일본 여행을 다니는데 오사카는 한번 다녀와야지 하고 누누히 생각하고는 있었다. 그러나 귀찮고 도쿄에 있는 행사들만 챙겨 다니는 것만 해도 버거워서 오사카는 언제나 순위에서 밀려나던 장소였다.이벤..
발단은 꼬치를 먹기위해 서울대입구역에 모였던 때가 시작이었다. 원래는 꼬치 구이를 먹으려고 모였으나 가게가 저녁쯤 여는 바람에 점심 조금 넘은 시각에 만나 버린 우리들은 다른 곳에서 시간을 때워야 했다. 간단하게 새마을 식당에서 요기를 하고선 피시방에서 적당히 고오급 시계를 하다가 잠시 쉴겸 카페로 이동하였다. 이동하고 나서 공통의 관심사인 BEMANI 관련 이야기를 하고나니 최근에 이슈가되는 BRF(BEMANI ROCK FESTIVAL)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올 수 밖에 없었다. BEMANI계열 게임의 음악을 실제로 연주하는 라이브 공연인 BRF는 게임 유저라면 당연히 듣고 싶어하는 꿈의 공연이 아닐 수 없었다. 아직은 휴가기간이고, 마찬가지로 지인 G랑 H도 갈 만한 여유가 있어서 살살 미끼를 ..
1월 29일 ~ 1월 31일 3일째마지막 날! 눈을 떴다. 언제나 떠나기 싫은 마지막 날이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빨리 움직이고 싶진 않았지만 체크아웃 시간 전에는 방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얼추 짐을 정리하고 방 사진을 찍었다. 사실 맨 첫날에도 찍었던 것 같지만, 마지막 날에도 왠지 모를 아쉬움에 사진을 찍고 가게 된다. 방의 모습사진을 찍고 나와 열쇠를 프론트에 맡기고 체크아웃했다. 체크아웃하고 코덴마쵸 역으로 걸어가려는데 횡단보도를 걸어서 건너는 비둘기를 만났다. 그것도 횡단 보도 밖으로 한번도 벗어나지 않고 앞으로 똑바로 걸어가서 매우 당황스러웠다. 내가 사람을 보는건지 비둘기를 보는건지. 횡단보도를 건너는 비둘기......? 아키하바라에 조금 머물다가..
1월 29일 ~ 1월 31일 여행 이틀째 일기.생각보다 일기에 쓸게 없었다. 이정도로 기억력이 없었나...다음 여행은 좀 더 메모를 많이 해두도록 해야겠다. 이틀째에는 드디어 메인인 니코동 투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났다. 더 늑장을 부리려다가 그냥 빨리 출발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꾸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가려니 스이카를 안챙긴게 생각나서 호텔 방으로 돌아왔다. 어디에 찾아도 없다?! 근 1500엔을 충전해 둔 지라 너무 아까워서 계속 찾는데 안보이는 것이다. 아.. 일단 오늘만 어떻게든 보내야 하나 하고 절망하던 찰나 머리에 팟 스쳐지나가는게 있었다. 어제 카드텍을 챙기면서 그 안에 스이카가 섞여들어간 것 같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자마자 가방을 미친듯이 뒤집어 엎었다. 역시나 카드텍 보관..
사실 저번 6월 여행을 마저 써야 하는데, 저번 여행 사진을 유실하는 바람에 1월달 먼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6월여행은 조만간 복구하면 다시 써야 겠네요. 이것도 잃어버리기전에 얼른 저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꽤 충동적으로 떠난 여행이라 어둡게 출발한 여행이긴 했지만, 정말 잘 다녀 왔다고 생각하는 여행 중 하나 였던 것 같아요.생활에 브레이크를 거는 일은 꽤 많이 필요한데, 이게 여행이 된다는건 참 좋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크긴 크네요..이번에 가게 된 이유는 단 하나, BEMANI라이브를 투회의에서 한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출발했습니다. 아무튼, 1일째인 1월 29일 여행기입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굉장히 시간에 치여서 다녀온 여행이었다. 전날까지 갈 수 있을지 어쩔지 모르겠던 여행이어서 솔직히 말해..
2015 06 27. 둘째 날의 일기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어서 뒹굴거리다가 겨우겨우 몸을 추스리고 나왔다. 벌써 누에씨는 10시전에 도착하셨다고. 아차.. 다행히 닛포리에서 아키하바라까지의 거리가 얼마 걸리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었다. 전격 문고 광고판.. 익숙한 듀라라라. 아키하바라에서 어제 갔던 도쿄 레져랜드로 빠르게 이동했다. 마침 도착하자 누에씨가 투덱을 하고 있는걸 뒤에서 지켜보다가 인사를 나눴다. 서로 인사를 마치고 누에씨가 말을 건넨다. 뭐 부터 할거에요? 나는 긴 말하지 않고 이리 답했다. 당연히 정해져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비트스트림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마침 비트스트림이 두 대가 비어서 비트스트림 로컬플레이를 하자고 누에씨가 제안해서 코인을 넣고 매칭을 시도했다...
여러가지로 지치고 힘들어서 급작스럽게 계획하고 떠난 여행.만족하기도 했고..아니기도 했고? 2시간 반정도 자고 일어났다. 피곤해 죽겠지만 지금 안가면 안되니까 슬금슬금 일어났다. 짐은 어제 대충 다 싸뒀고, 나가야하는데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나가서 택시를 잡는데 두 대가 그냥 지나가려니 엄마가 나왔다. 같이 택시를 잡는데 겨우 한대 잡고 마두역으로 향했다. 4시 반쯤 됬는데, 역시 이것도 너무 빨랐다....(=“_”=;;;)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짐 놓을자리도 심지어 앉을 자리도 없어서 못 앉아 갈뻔 했다. 다행히 승무원으로 보이시는 분이 자기 가방 자리를 치워주셔서 앉았다. 대신 내가 그 가방을 붙잡고 잠을 자야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포켓 와이파이를 받으러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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