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A - TOMOSUKE x Jazzin' park - Diary 0 & Diary 1

LANA - TOMOSUKE x Jazzin' park present

website, 영상물, 음악과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http://www.konami.jp/mv/tomosukejazzinpark_lana/index.html

사이트 주소는 위쪽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라고 토모스케씨가 무려 Jazzin'park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홈페이지의 다이어리란을 살짝 번역해보았습니다.

현재 올라온 것이 0번하고 1번이기에 일단 이것 두개만. 

신경쓰여서 잠을 잘수가 없네요.. 사실 하고 싶기도 했고. 

2편의 내용이 궁금해지도록 끝났네요.

글은 아마도 토모스케씨가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보다 의역이 많이 들어가야 할것 같아서 많이 의역을 했습니다.

매끄럽게 이어쓴다는 것 자체가 어렵네요..

글쓰기 연습을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은 이쪽입니다.

http://blog.naver.com/potal/110153277122

 

LANA_Diary0

이것은 음악x영상xwebsitex라디오드라마를 통해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꿈의 이야기”, “옛날 이야기”.

LANA…

네가 보고 있는 세상을 알려주었으면 한다.

 

LANA_Diary1

여름의 끝자락에 구매한 트렌치 코드, 드디어 입게 되었구나!

서늘하다 못해 소름이 돋을 만큼 추운 아침이다.

오늘은 8시에 연구실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역시나 교수님은 부지런하게도 먼저 연구실에 도착해 있었다. 모니터를 가릴 듯 매우 모니터와 가깝게 밀착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마치 한 마리 거대한 고양이 같다고 생각한다.

비좁고 낡은데다가 우중충하다. 게다가 먼지와 곰팡내가 가득한 연구실.

교내와 너무 동떨어져있어 교내지만 섬처럼 느껴지는 이 장소가 나는 아직도 좋아지지 않는다.

늘 해오던 것처럼, 커피를 커피 머신에 넣고, 청소를 하고, 파일을 정리한다. 파일의 내용물은 암호 같은 것으로 쓰여있어 의미를 알 수는 없다.

위와 같은 일이 모두 종료된 후에는, 그저 시간이나 때우며 멍하니 있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일기를 쓴다던가, 혼잣말이나 해본다던가 모바일 게임과 같은 핸드폰 컨텐츠나 노트북을 꾹꾹 누르고있으면 어느새 밖이 어두워 온다.

이쯤에서 하품 한번 하고 퇴근.

퇴근을 하고 이적이적 걸어가는 도중, 피어스 한쪽이 사라진 것을 눈치챘다. 아무래도 어딘가 떨어뜨린것 같아. 아-! 정말 최악이다...

오늘 이동한 곳이라면 집에서 역, 전철, 역에서 연구실. 어디서 잃어버린거지?

졸업 선물로 받은 피어스인데 잃어버리다니..

다른 사람이 주워봐야 어짜피 의미가 없는 물건이니까 파출소에 분실신고 해주면 좋으련만.

돌아가는 길을 되짚어 걸어가지 않으면 안되잖아?

그렇다고 해도 어짜피 못찾겠지. 이런 밤중에..

그냥 잊자.

 

그냥 포기하고 집에 갔으면 금새 집에 도착 할 것을, 나는 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

나라고 이렇게 연구실에서 시간만 때우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다른 대학원생들처럼 적극적으로 실험에참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지금 다른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은 다들 연구에 몰두하는 중일 건데.

나도 연구 대한 내용과 교수님에 대해 좀 더 확실하게 알고 싶다.

 

연구실에 들어서니 음악이 들려온다.

그립고 익숙한 듯, 또는 그렇지 않은 듯한 신비한 곡이 들려오고 있었다.

교수가 연구를 너무 하다가 기분전환을 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이것도 연구의 일종인 걸까?

뭔가 이상하다. 교수님의 상태가 뭔가 이상해.

떨고 있는 것 같다. 말을 걸어봐도 전혀 답변이 없다.

모니터에 태어나서 한번도 본적 없는 수열이 깜빡 거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