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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ANI기사] 2011년 1월호 아르카디아
TOYOBA
2014. 6. 26. 15:15
2011년호 아르카디아에 거의 첫 등장하는 Qrispy Joybox의 기사.
제공해주신 @aka_oe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서만 보고 가 주세요:3
다른곳에 가져가실때는 말씀이라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Translation by.LIG
@vlig3198
DJ YOSHITAKA가 추천하는 새로운 컴포저, 등장!
Qrispy Joybox인터뷰
「REFLEC BEAT」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새로운 컴포저 Qrispy Joybox! 여기서 DJ YOSHITAKA와 함께, 다른 어느 잡지 보다 빠르게 그 인물을 파헤쳐 봅니다!
Qrispy Joybox Profile
코나미 내에서 BEMANI시리즈와는 다른 부서에서 사운드 제작을 맡고 있던 도중 dj TAKA의 소개로 DJ YOSHITAKA와 만나 BEMANI프로덕션으로 이적해온 인물.
신인 답지 않은 신인 나타나다!?
「REFLEC BEAT」로 부터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 일단, 어떤 경위로 BEMANI시리즈에 참가하게 되었는지 말해 주세요.
DJ YOSHITAKA dj TAKA씨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REFLEC BEAT』의 메인 담당을 맡기기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소개 받았습니다.
—— 이전에 무슨 일을 하고 있었습니까?
Qrispy 이전에서는 코나미 내의 다른 어뮤즈먼트 게임의 사운드 담당이었습니다. 그때는 BEMANI시리즈처럼 ‘악곡’이라는 형태로 음악을 제공 했다기 보다는 정말로 게임 음악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DJ YOSHITAKA 이번에 『REFLEC BEAT』제작에 깊게 관여 했는데, 완성 된 게임을 보니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Qrispy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다양한 범위의 곡을 수록하는 것 도 가능한데다가 심플한 게임성을 가졌음에도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됩니다.
DJ YOSHITAKA 여기서도 홍보하고 있는건가요?(웃음)
Qrispy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걸요.(웃음)
—— DJ YOSHITAKA씨는 Qrispy씨가 본 작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DJ YOSHITAKA 『REFLEC BEAT』외에도 다른 업무를 겸임하고 있는데다가, 제작에도 이미 깊게 연관되어있어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만, 이제 슈퍼 민완 크리스피 덕분에 살았습니다. 크리스피는 『BEMANI』시리즈에서는 첫 참가 입니다만, 실제로 신인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네요. 실력이 있기때문에 지금 여기에 있다는 소리입니다. 보통은 갑작스럽게 곡부터 만드는 경우는 하지 않습니다만, 본디 폭넓은 작곡 범위를 가지고 있어서 즉시 전력으로 투입, 곡 제작을 부탁했습니다.
—— 그렇다면 악곡의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요. 이제는 데뷔곡이 되어버린 곡인 『カラフルミニッツ』의 컨셉은 무엇이었습니까?
Qrispy 귀여운 세계관을 테마로, 통통 튀는 듯한 발랄한 느낌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Qrispy Joybox라는 명의로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가진 악곡을 제작해 나갈 생각입니다.
—— 그 악곡을 처음으로 들은 DJ YOSHITAKA씨의 감상은 어떠셨나요?
DJ YOSHITAKA '정말 재주가 좋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스피는 사실 천연스러운 느낌이라서, 비교적으로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재주가 별로 없다는 느낌입니다.(웃음) 그렇기에, 이런 사람이 만드는 곡은 뭔가 하나 빠져있고, 어설프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사실은 이사람, 굉장히 재주가 좋구나.’하고 생각하게 만들죠. 그렇다는것은, 음악을 만드는 일에 있어서는 자신 스스로의 감성적인 부분을 강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깔끔하고 듣기 좋은 곡을 만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굉장히 좋은 인상이었군요. 그런데 아까 전 말씀 하신 부분에서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크리스피씨의 어떤 부분이 천연스럽다는 것인가요?
DJ YOSHITAKA 뭔가 만들어내는 시간이 되면 천연스럽지만 사람들과 지낼 때에는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Qrispy 아, 네 그렇죠.
DJ YOSHITAKA 저는 어떤 타입이냐고 하면 성급한타입이라서요. (웃음) 그렇지만 크리스피는 그런때에도 “아, 그런가요~?”한 느긋한 느낌이네요.
Qrispy 확실히 “괜찮아요~” 라고 말하죠(웃음).
DJ YOSHITAKA 그런 천연스러운 모습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크리스피에게는 이래저래 도움을 받기도하고 제작해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악곡이 얼마 없기에, 좀 더 악곡을 작곡해 나가면서 크리스피의 가능성을 『REFLEC BEAT』의 가능성과 함께 모두가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일부러 크리스피에게 ‘ 조금 더 네 맘대로 날뛰어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의 위치를 맡겼습니다.
Qrispy 이것저것 도전해보고싶네요.
—— 그렇네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활약하는 이 사람은 누구야?! 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DJ YOSHITAKA 그렇기에, 아르카디아에서 크리스피를 알게 되어서, ‘그 DJ YOSHITAKA가 이렇게 열심히 밀어주는 사람이 대체 누구지?’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면 곡을 플레이할때마다 느낌이 달라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사람이네!”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그러므로, 반드시 체크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크리스피는 이 뒤로 전망이라던가 생각한게 있어?
Qrispy Qrispy Joybox의 명의로, 악곡도 그렇지만 유저들이 볼 때 “ ‘Qrispy Joybox’의 스타일은 이렇구나.”하는 인식을 정립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가 누군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DJ YOSHITAKA 그렇다는건, 목표는 BEMANI시리즈에서 자신의 대표곡을 만드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네.
Qrispy 얼른 그런 곡을 만들고 싶네요.
—— 그렇다면, 지금은 『REFLEC BEAT』시리즈에만 악곡이 있습니다만, 이후 다른 시리즈에도 신곡이 들어갈 수 있다는 걸까요?
DJ YOSHITAKA 아마 여러분의 생각보다는 악곡이 제법 들어가…있습니다만, 앞으로도 조금 더…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도 이것저것 있지요. 이거 완전히 ‘크리스피를 찾아라~’네요(웃음).
—— 굉장히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크리스피씨, 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Qrispy 얼른 여러분이 기억해 주실수 있도록 좋은 곡을 써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얼굴과 이름이라도 좋으니 기억해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기쁩니다.
크리스피 조각 정보
천연스러운 점 이외에도 깨끗한것을 좋아하는 Qrispy Joybox, DJ YOSHITAKA의 책상도 청소해주는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청소를 굉장히 깔끔하게 하는 Qrispy씨이지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기자재의 배선부분으로, 앞면과 뒷면을 보았을때 전혀 다른점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잘 정리해 둔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DJ YOSHITAKA가 말하길, “크리스피는 자신의 곡을 3000번 정도 조정하더라구요.” 라는 증언도. 과연 진실은 어디에…?